[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독창적 기술력과 혁신적인 잠재력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부천강소기업’ 1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천 관내에 본사 및 등록 공장을 갖추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연매출 50억 원 이상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0.5% 이상이거나 국내·외 인증 획득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며, 서류심사·현장실사·PT 발표 평가를 거쳐 합산 상위 10개 사를 선정하고 12월에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부천강소기업은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받고, 시 홈페이지에 등록되며, 인증 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한도 우대, 각종 마케팅 사업신청시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유예(3년) △부천시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면제(대표 1대/1년) △2025년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예우도 계획되고 있다.
부천강소기업은 2014년부터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도 선정 14개 사는 육성자금지원 4억 4317만 원, 판로개척사업 6개 사 9092만 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정환표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다양한 기술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으로 역량있는 지역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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