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과 25일 두 차례 현장 연찬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찬은 그동안 센터에서 추진해 온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 18일에는 식내벽면농화용 바이오월 개발과 노인 세대를 위한 치유 공간 조성 시범 사업장인 ‘초록에서’를 방문해 바이오월과 치유장 공간 개발과정과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관리 및 지원 체계를 갖춘 관계 기관과 협력 중인 ‘우강면 마을관리소’를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꽃집인 ‘꽃ZIP’을 찾아 화훼를 유통하는 청년 농업인의 운영 방식과 유통 구조를 살폈다.
25일에는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완숙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이 청년 창업농들의 운영 방식과 스마트팜 기술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또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장과 순성농협 콩 선별장을 찾아 콩 자립을 위한 융복합단지의 조성 과정과 운영 성과를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사업장인 순성면 백석리의 사과 다축 과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0.5㏊의 다축 과원 재배 방식과 농가의 생산 성과를 확인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찬으로 직원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당진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업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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