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달 21일까지 ‘2024년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9~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빛나는 아이들이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주제로 12월 7일 오후 2~4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 의제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 환경 등이다.

참가자들은 9개 모둠으로 나눠 원탁토론을 한다.

모둠별로 분야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또 정책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전자투표로 우선순위별 9대 아동정책 제언을 결정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언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된다.

참여하려면 다음 달 21일까지 수원시 누리집 ‘새빛톡톡’에서 신청해야 한다. 토론회 참여자는 자원봉사 시간(120분)을 인정해 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아동이 수원시 아동정책 수립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이 아동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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