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00% 조기 달성


올 목표 1만 4081건…9월 말 1만 4149건 창출
박승원 시장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높일 것"

광명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9월 말 조기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8월 8일 고용노동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장관상) 수상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3분기에 조기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목표는 1만 4081건인데, 9월 말 현재 목표의 100.4%인 1만 4149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 78% 대비 약 22%p 증가한 것이다.

일자리 사업 유형별 목표는 △직접 일자리 사업 6027명 △직업능력 훈련 2495명 △고용서비스 5224건 △고용장려금, 창업 및 기타 지원 335건이다.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은 올해 목표보다 240건 초과한 6267건을 달성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등 39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직업훈련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 훈련 사업’은 3049명, 목표 대비 122%를 달성했다. 청년 구직자 맞춤형 인재 양성,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여성 직업교육훈련 등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3분기 기준 4464명에게 구인·구직 정보와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했고, 고용장려금 및 창업 지원, 고용안전망·인프라 구축 등 43개 사업 추진으로 369건의 실적을 거두며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특히 인생 2막 준비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지난 4월 개소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 교육을 운영하며 신중년 구직자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공장 전환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래산업 관련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 지난 9월 27일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이보 플랜트(EVO Plant)가 준공되며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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