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

대구 북구청이 25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된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대구 북구청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북구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된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진행된 개소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시니어모델반' 동아리에서 준비한 런웨이워킹과 실버체조 공연이 진행됐다.

센터는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부터 추진 중인 14개의 산격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다. 노후된 산격3동 복합행정청사 신축을 통해 행정과 주민의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을 예고했다.

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연면적 2969.45㎡) 규모다. 기존의 행정 중심의 공공시설과는 차별화를 둬 도시재생의 마을공동체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설계했다.

행정복지센터와 예비군동대, 경로당, 생활문화센터 같은 필수 공공서비스 제공하은 물론 마을카페, 공유주방, 헬스케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3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인해 지역사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지역사회가 도시재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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