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산불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3개 기관·단체, 220여 명 참여

합천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에서 산불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의 모든 과정에 걸쳐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합천군은 25일 대형 산불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년간 합천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반면교사 삼아 산불을 주제로 13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220여 명이 참여했다.

합천군에서는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현장 훈련장인 합천댐 대형주차장과 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해 훈련 현장에는 헬기 2대를 비롯한 군청 직원 80여 명과 산불감시원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직접 진화활동을 펼쳐 보였다.

김윤철 군수는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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