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 지역 어르신 대상 학대·성폭력·교통안전 예방교육

대구 북부경찰서가 25일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소속 회원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성폭력·교통안전 예방 교육을 마쳤다./대구 북부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북부경찰서가 25일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소속 회원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성폭력·교통안전 예방 교육을 마쳤다.

대구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오전 11시 북구시니어클럽을 찾아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노인학대 정의와 현황·학대 유형별 사례, 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 범죄,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북부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과 신고 방법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노인 학대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이날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들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휴대용티슈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교통안전 지팡이를 배부했다.

신동연 대구 북부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는만큼 경찰이 치안 서비스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강력범죄와 더불어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치안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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