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회장 선출


"회원도시 간 소통 및 공동 현안 해결 위해 노력할 것"

지난 24일 인천시 서구에서 개최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71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김포시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 24일 인천시 서구에서 개최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71회 정기회의에서 민선8기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10월까지 1년간의 임기 동안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내년 2월에 열리는 제72회 정기회의도 회장 지자체인 김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 김포·부천·광명시,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서부수도권 지역의 공동 문제 해결 및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993년 9월 구성한 행정협의회다.

협의회는 특히 지난 1993년부터 31년간 항공기 소음피해 예방대책 등 약 180여 건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상생 발전에 뜻을 같이 해 왔다.

이번 회의에선 △굴포천 하천정비 사업 관련 지역 내 공동 협력 사항 △민선8기 제2대 회장단 선출 △차기 회의 개최지 선정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

김병수 시장은 "협의회 회장으로서 회원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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