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5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비전공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데이터보안 전문인재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대구 호텔인터불고 파크빌리지 2층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대구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은희 대구교육청 교육감과 박우미 대구시 대학정책국 대학인재과장의 축사에 이어 신성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협의회장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성공을 위한 참여대학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 적극적인 협조 지원 등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으로, 영남이공대는 지난 5월 강원도와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연합체를 구성해 지자체참여형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연합체는 연간 102억 원씩 총 4년(2024~2027)간 재정지원을 받고,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수립한 인재 양성 계획에 따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거쳐 데이터보안 및 활용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대학 간 협력으로 첨단 기술과 창의적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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