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제20회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25일 전북 정읍시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오은미 전북도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최영일 순창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33개 기관 및 단체에서 1000여 명의 임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이슈 속에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임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 중 17개 연합팀은 에드벌룬 릴레이, 비전탑 쌓기 등 다양한 친선 경기에 참가해 협력과 단합을 다졌다.
경기 후에는 임업인 장기자랑,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대회 열기를 뜨겁게 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회가 임업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고, 임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년 제2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는 군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임업인들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산림정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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