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주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이 기간 산림공원과 및 16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본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7명과 산불 감시기동대원 120명 등 총 157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를 수시로 순찰하는 등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며 가을철 산불 발생 제로화 달성에 나선다.
또한 산불 진화 임차 헬기의 안정적 확보로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하고 지휘차, 진화차, 무전기, 단말기, 등짐펌프, 갈퀴 등 산불 장비를 일제 정비하고 보강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이·통장 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와 마을 방송, 마을회관 방문 등을 통해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해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산불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행 시 흡연 금지, 농촌지역의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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