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오는 25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29일까지 영화제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작으로 ‘연의 편지’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김용환 감독이 연출, 주인공 ‘소리’ 역으로 AKMU(악뮤)의 이수현이 참여했다.
24일 BIAF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106개국 2835편이 출품, 심사를 거쳐 선정된 34개국 122편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솔라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 등 유명 캐릭터를 그린 애니메이터·프로듀서인 라울 가르시아 감독, ‘먼나라 이웃나라’ 작가 이원복 교수, 카와모리 쇼지, 장원영, 윤상, 러블리즈 류수정 등 국내·외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 및 게스트들이 참석한다.
BIAF2024는 시민들을 위해 26일 오후 6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신카이 마코토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을, 7시 30분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하츄핑’을 상영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을 위한 ‘애니프리젠테이션’,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장·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 선보이는 밋업플러스(Meet up+)에서는 장편 피칭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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