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생애 첫 헌혈자에게 여수사랑상품권 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품권은 500명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헌혈의 집 여수센터’ 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는 ‘단체헌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상품권 지급은 지난 22일 여수시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체결한 ‘생명나눔 헌혈’ 업무협약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신준섭 보건소장과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첫 헌혈자 시 지원 여수사랑상품권 지급, 연 2~4회 정기적인 헌혈 운동 동참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헌혈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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