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중앙도서관과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오는 11월 한 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중앙도서관과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특별전시회 ‘한강의 문장들’ △‘한강, 퀴즈가 온다’(이상 광주중앙도서관 주최) △김주선 평론가 초청 특별강연 △'소년이온다'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한강을 쓰는 시간: 글귀 필사(이상 분관 최상준도서관 주최) 등 5개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강의 문장들’은 광주중앙도서관 통합자료실 1층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회다. 한강 작가의 이력과 책을 소개하고,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대표작품 속 문장을 전시해 독서와 전시 관람이 동시에 가능하다.
내달 4일 분관 최상준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김주선 평론가 초청 특별강연’은 ‘인간의 연약함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주선 평론가는 2015년 계간 '문학과사회' 평론 부분에 등단했으며, 현재 계간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청은 최상준도서관 누리집에서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광주중앙도서관 문명숙 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통해 시민들의 문학적 관심도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이로써 ‘다시 책으로’ 독서교육 내실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과 분관 최상준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주중앙도서관과 분관 최상준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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