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다음 달 2~30일 주말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타임슬립 1919’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념관은 방문객이 독립운동가가 돼 1919년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사건을 체험하는 몰입형 게임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방문객은 모바일 게임으로 상설전시관과 야외 역사문화공원을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한다.
신청은 방문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하며, 미션을 완수하고 최종 임무를 달성하면 특별 리워드를 받는다.
미션게임 플랫폼 ‘리얼월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몰입감을 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팀을 꾸려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족 공동체와 지역 연대감을 높일 수도 있다.
정상훈 시 문화유산과장은"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역사 게임은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참여자들이 미션 게임으로 화성시 독립운동을 재미있게 배우고 지역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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