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는 공중이용시설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보령시청, 보령시보건소,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보령경찰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보령시 조례로 정한 청사, 의료시설, 학교, 일반음식점 등 금역구역 4712개소다.
특히 2024년 확대된 교육시설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경계 30미터 이내 금연구역을 집중 점검 및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등을 점검하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시정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담배 없는 건강한 금연 환경조성과 금연 문화를 정착해 보령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