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4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5명을 대상으로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오송읍 체험장 일원에서 쉼과 치유, 소통의 배움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하며 힐링 및 친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담조사관에게 쉼과 치유를 제공하고 교육지원청과 전담조사관 간의 소통으로 상호 이해 증진 및 결속력을 강화코자 마련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위촉직으로 지난 3월부터 학교폭력 가·피해사실에 대한 조사, 관련 학생 및 학부모 등 면담, 학교폭력전담기구 및 학교폭력 사안조사 서면 보고(필요시 참석 후 서면 및 구두 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학교폭력 발생 건수 증가에 대비해 3차에 걸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모집했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수시로 컨설팅이나 연수를 운영 중에 있다.
이병도 교육장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오늘 배움자리에서는 전시관 관람 및 미술작품 감상, 힐링 및 친교 프로그램, 소통의 시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이나마 오늘 행사로 여러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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