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임시특화시장, ‘차 없는 거리’ 조성


보행 안전 우선, 출입로 차량 동선 분리

지난 4월 개장한 서천임시특화시장이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며 방문객들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에 나선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서천임시특화시장에 ‘차 없는 거리’가 본격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장한 임시특화시장의 주 출입로 교통 혼잡으로 차량과 보행자 간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많아 개선책으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방문객 차량은 시장 주출입로를 이용하되 시장 후문 진입로를 보강해 상인 차량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량 통행을 분산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임시로 복구한 시장이지만 재건축이 완료될 때까지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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