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22일 그림책꿈마루에서 세 번째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그림책꿈마루에서 열린 이번 이동시장실 현장에는 지역 주민, 그림책꿈마루 이용자, 시설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그림책꿈마루의 진입로 급경사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사항 △맞벌이 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개설 △전시장 운영 및 프로그램 안내 강화 등 그림책꿈마루에 대한 건의사항 및 의견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군포시 고유 굿즈 개발 및 상품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하 시장과 시민들의 대화는 약 1시간 20분가량 이어졌다. 참석한 주민과 하 시장 모두 짧지않은 시간 동안 다양한 질문들을 주고 받으며 토론을 벌였다.
하 시장은 "그림책꿈마루는 30년 가까이 방치된 배수지터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의미있는 곳이며 가장 관심을 갖고 우리 시의 명소로 만들고 싶어하는 곳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해 그림책꿈마루가 시대를 아우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송정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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