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천=박영우 기자] 경북 김천시는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곡 맛고을 축제’와 ‘황금시장 야시장’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곡 맛고을 축제’는 부곡 맛고을 상인회가 주관하며, 축하 공연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 플리마켓, 어린이 놀이동산,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부곡 맛고을 주차장과 그 일대에서 진행되며, 축하 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체험 행사와 플리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같은 기간에 ‘황금포차 시즌2’가 지난 9월 첫 행사에 이어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황금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15개의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준비되어 있으며, 축하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26일에는 ‘김천 김밥 축제’가 사명대사공원과 친환경생태공원에서 동시에 열려, 방문객들이 김밥 축제와 부곡 맛고을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저녁 식사 후 황금시장의 야시장까지 경험하는 다채로운 김천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소비심리와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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