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1회 국제상호문화 페스티벌…26일 개막


신정호 잔디광장서 26일부터 2일간 열려 
국제상호문화도시 선포식·외국인 K-트롯가요제 등 진행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 포스터. /아산시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1일 차인 26일에는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상호문화도시 인증 선포식 등이 진행되는 ‘지구한바퀴’, 고아인·앵두걸스&려화·마리아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외국인 K-트롯 가요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세계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2일 차인 27일에는 ‘제6회 전국 주부가요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주부 10인의 멋진 무대와 함께 초대가수 박서진, 나상도의 축하공연을 만날 수 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아산시가 유럽평의회 주관 국제 상호문화도시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겸하고 있다"며 "상호문화도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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