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오는 29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3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의사법 제31조(보고 및 업무 감독)에 따라 시행하는 이번 지도 점검은 동물병원의 시설 및 인력 기준과 준수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동물 진료의 적정성 확보 및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실태 점검은 수의사법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방문을 통해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의 중대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등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무면허 진료행위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격한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동물진료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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