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스마트팜 방울토마토 ‘첫 수확’ 돌입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직접 재배 등 영농 실전 기술 배양

당진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에서 첫 수확한 방울토마토.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이 지난 22일 방울토마토를 첫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 4명은 스마트팜(C동)에서 방울토마토 품종 ‘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재배 작기 수확 목표는 100t이며 전 작기에는 482t을 생산해 3억 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방울토마토는 지난 8월 22일 정식해 12월까지 수확한 후 사이 심기(인터플랜팅)를 통해 7월까지 지속해서 수확할 계획이다.

첫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대전 오정경매장에 출하됐으며 직거래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 박종규 씨는 "올여름 이상고온으로 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 실습을 바탕으로 향후 성공적인 스마트팜 창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 2.5㏊의 첨단온실에서 방울토마토, 딸기, 완숙 토마토, 잎채소류 등을 농사짓는 청년 농업인 15명이 실패 없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