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채운동 355-13번지 일원 유휴지 6032㎡에 총사업비 9800만 원을 들여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용지는 약 20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컸던 곳이다.
이번에 조성된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은 일반 차량 104면, 캠핑카 전용 19면 등 총 123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당진시는 인근 당진고등학교와 공동주택 등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토지 소유주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 동의를 받아 무료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추경예산 확보 및 공사 발주 등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무료 임시 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와 캠핑카 주차 공간 마련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무료 임시 주차장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해 도심권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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