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4월부터 16개소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위생급식 수사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위생급식 수사대는 상·하반기 총 2회 진행하며 △시설 내 조리원(종사자) 손 세균 검사(ATP) △냉장·냉동고 온도 측정 △조리실 내 조도 측정 △조리용 도마 대장균 검사 △정수기 청결 검사(ATP) 등 5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시설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의 코크 소독 전후 오염도를 측정해 청소 및 소독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는 이를 통해 급식소 조리원과 종사자의 손 씻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한 조리 종사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일상 속 개인위생이 잘 준수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다시 한번 위생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위생관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연 센터장은 "센터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안심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