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21일 이정화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국토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차량MMS(Mobile Mapping System), 드론영상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인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선 그간 진행된 사업 추진 현황과 이를 접목한 고양시만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3차원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등이 소개됐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은 기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최신의 3차원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디지털트윈 기반의 각종 시정업무와 연계해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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