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 페스타(FESTA)’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6~27일엔 민락리틀야구장 옆에서, 오는 11월 2~3일엔 직동근린공원 호원실내테니스장 옆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는 오는 11월 1일까지 민락리틀야구장 옆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는 11월 8일까지 직동근린공원 호원실내테니스장 옆에서 각각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며 무인 자율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반려인과 비반려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놀이터에는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과 촬영구역(포토존)이 설치되며 체험 공간(부스)에선 △해충방지제 만들기 △위생미용 △리드줄 만들기 △풍자화(캐리커쳐) △반려견 성향 검사(테스트) 및 행동교정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견 놀이터는 광견병 접종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며 특히 안전을 위해 오전 10시~오후 3시는 중소형견, 오후 3시~5시는 대형견으로 체고별 이용시간을 나눠 운영한다.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예약 신청이 우선이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체험 공간(부스)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창한 가을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반려인, 비반려인의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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