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 '천안시민의 종' 관리 미흡 지적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펼쳐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이 22일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시민의 종’ 관리미흡 및 ‘임대주택 입주위원회(유사조합)’ 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유수희 의원(국민의힘)이 22일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시민의 종’ 관리 미흡 및 ‘임대주택 입주위원회(유사조합)’ 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수희 의원은 천안시민의 종이 훼손되는 사태가 발생된 경위를 묻고 이전 설치하면서 경계선 설치도 하지 않는 등 관리가 소홀했음을 지적하며 관리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종을 치는 나무(당목)를 괴어 놓은 받침대를 활용해 안내판을 작성하고 천안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서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유수희 의원은 ‘임대주택 입주위원회(유사조합)’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유사조합은 임대주택의 임차권을 우선 확보하는 형태로 회원들을 모집하는 투자의 개념으로 주택건설사업의 지연 또는 무산 시 투자금 회수가 불분명하는 등 법적 규제가 어렵다.

유 의원은 "전국적으로 이런 형태의 사업에 대해 각 지자체에서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만큼 분양 아파트 계약이 아닌 것에 대해 잘 알고 천안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행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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