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구미=박영우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2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청춘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70명의 수료생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춘대학은 2019년부터 75세 이하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교양, 건강, 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총 21회에 걸쳐 인문학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장년층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수료식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김연태 학생회장을 포함한 7명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모든 강의에 성실히 참여한 최성우 수강생을 포함해 11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고 수료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청춘대학에서 얻은 지식이 수강생들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강동문화복지회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열린 배움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춘대학은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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