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6일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문화사계 ‘가을’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은 동두천시 주최로 ‘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가을밤 음악 소풍’을 주제로, 가을 행락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간 조명 설치로 축제장을 더욱 감성적으로 연출,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6~7시 관객과 소통하는 ‘가을 뮤직 토크쇼’, 7~8시 ‘오케스트라 공연’, 8~9시 ‘대중 가수의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뮤지컬 배우 카이, 가수 임한별·김태우 등 다양한 출연진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참석 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로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요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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