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목요 야간 민원실' 매주 운영…여권 발급도 가능

남원시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목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바쁜 일상생활로 평일 근무시간 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목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목요 야간 민원실'은 여권 신청・수령 및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여권 민원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권은 거주지 상관없이 △신분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 남은 기존 여권을 지참하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평일 근무시간이나 야간 민원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기존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으면 온라인 '정부24'에서도 '온라인 간편서비스'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자는 여권 수령 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대리 수령은 불가능하다.

김민주 남원시 민원과장은 "여권 야간 민원창구를 통해 평일 근무시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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