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특화사업 추진


지역 주민 맞춤형 사업으로 큰 호응

합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특화사업 적극 추진한다. 사진은 1인 가구 정서 지원 원예 테라피 수업 모습./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2024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14개 시군에서 제출한 35개 신청 사업 중 합천군의 7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응모한 사업 모두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들은 합천읍의 어르신 겨울이불 지원, 가야면의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묘산면의 1인 가구 정서 지원, 초계면의 학생 독서지도, 쌍백면의 어르신 목욕 동행 서비스 등이다.

이번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보장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조홍남 합천군 주민복지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을 통해 행복한 복지 합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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