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등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에 실내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추가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과천시는 산지와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공공시설 확충에 필요한 가용 부지가 부족한 상황을 타결하기 위해 지난 16일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이 부지에 지하 4층, 대지면적 6233㎡ 규모 체육관 건립을 논의했으며, 체육관 공간 구성, 주차장 확충, 비용·수익성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주민들이 더 나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특히 관문체육공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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