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내년 10월 22~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국도서관대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등 도서 관계자가 모여 미래 도서관과 도서 업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다.

내년 전국도서관대회 수원 유치는 경기도 대표도서관 개관에 발맞춰 도서관 메카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북키즈콘’을 열었으며, 책을 주제로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를 개발하고 있다. 국제회의인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총회’도 유치한 상태다.

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내년 전국도서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협력해 ‘세계도서관대회’, ‘국제출판인총회’ 등 세계적인 도서분야 국제행사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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