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국제와인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헝가리가 주빈국으로 17개국 230여 개 사가 참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오가니 와인쇼’와 ‘치킨 페어링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주요 수입유통사 70여 개 사와 해외에서 60여 명이 넘는 와인 생산자들이 참여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와인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접근 편의성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한빛탑 일원과 엑스포다리에서 와인, 치킨, 빵 등 신선한 페어링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와인·음식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밖에 와인 코르크 마개 날리기, 오크통 굴리기, 와인 퀴즈대회 등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아울러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품평회인 ‘12회 아시아와인트로피’를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의 지식과 네트워킹을 쌓고 와인 애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와인컨퍼런스 등 와인 전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개최하는 대전국제와인엑스포는 내실있는 행사는 물론 다채롭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대전국제와인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전시민이 행복하고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꿈잼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국제와인 EXPO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4 국내전시회 지역특화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 도시 사업인 ‘D-라이트 대전’과 연계해 엑스포 다리를 매력 있는 야간관광 목적지로 탈바꿈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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