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코센터, ‘탄소중립 체험관’으로 새 단장…11월 1일부터 휴관

시흥에코센터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환경교육도시 경기 시흥시는 2024년 환경부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흥에코센터를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 체험관’은 기후변화·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이슈와 지역 환경자원을 연계하는 공간으로,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설치하고 지역 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교육도시 시흥’의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환경부로부터 국비 9억 8천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9억 8000만 원을 더해 총 19억 6000만 원 예산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센터를 일시 휴관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2025년 6월 재개관 예정이다.

2016년 개관한 시흥에코센터는 새 단장을 통해 실내 전시관(1층)과 일부 실외 시설의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재구성하고,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재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도 이뤄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 건축물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시흥에코센터를 ‘탄소중립 체험관’으로 새 단장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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