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4년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성황리 마무리


분갈이·식물관리 방법 등 꿀팁 전수…건강한 반려식물 문화 확산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신들의 반려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김포시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역 내 아파트 단지 20개소를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은 도시농업 전문 인력들이 공동주택단지를 직접 찾아가 실내에서 키우는 화분 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적 교감 및 안정, 쾌적한 실내 공기질 등 많은 효용성이 입증된 만큼 매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생활원예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상반기 동안과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하반기 동안 각각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했으며 여기에는 185명이 참가해 반려식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애정을 키우는 기회로 삼았다.

한 주민은 "몰랐던 내 화분 관리법과 분갈이 방법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게 돼 좋았다"며 "물빠짐이 좋지 않아 뿌리가 썩었다는 진단을 받고 상담을 통해 앞으로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심성규 김포시 농업진흥과장은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 확산과 식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유용한 정보를 습득, 소중한 반려식물과 식집사 모두 행복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행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