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21일 검단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F19), 근린생활용지(근생29), 주차장용지(주29, 주61)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로, 총 1110만 6000㎡의 면적에 7만 5848세대(18만 7076인)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이자 2기 신도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의 주요 특징은 △인천 서구 불로동 위치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인접 △주변 공동주택의 분양완료에 따른 훌륭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공고중인 단독주택용지(F19)는 △2년 분납 △할부이자 무이자 공급조건이며, 근린생활용지(근생29)·주차장용지(주29·주61)는 3년 분납, 할부이자 유이자(연 3.5%) 조건이다.
모든 필지 공급 시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1인이 여러 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납부조건은 조기 대금납부 시 선납할인 혜택(연 5%)을 제공해 실수요자의 대금납부 부담을 완화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시스템에서 진행되며, 단독주택용지(11월 11~12일) 및 근린생활용지·주차장용지(11월 18~19일) 입찰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찰할 금액의 5%를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i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공동주택이 배후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연장선에 인접해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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