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재)포천농업재단이 오는 26~27일 양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 포천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포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선포식을 비롯해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식품안전의 날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린다.

첫날인 26일에는 지역동아리 밴드, 난타, 하모니카, 가노농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산물 통합브랜드 선포식과 개성인삼농협의 인삼김치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반월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인삼김치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으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는 포천연극협회 마당극 공연과 포천시민 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전 기간에는 포천 농특산물 경품 추첨이 수시로 진행돼 방문객들은 풍성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천의 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한 15개의 초가부스와 방문객들이 다양한 전통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전통주 홍보관 등이 포천에 등록된 전통주 업체들이 참여로 운영된다. 외국인 농업인과 방문객이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음식 부스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로컬푸드 R&D 사업을 통해 개발된 수상작 7개 제품의 무료 시식 행사에선 방문객들의 시식평 등도 들을 예정이다.

또 고령 방문객을 배려한 짐꾼 서비스, 8명의 놀이패가 축제 현장을 돌며 제공하는 소규모 놀이 프로그램, 즉석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포천농특산물 대축제가 포천 농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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