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2024 핑크리본 캠페인' 성료…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


윤현조 교수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유방암 건강 강좌 ‘2024 핑크리본 캠페인’을 성료했다. /전북대병원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한 ‘2024 핑크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매년 도민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유방암 건강 강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개최된 이번 건강 강좌에서는 전북지역 유방암 생존자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방암의 개요 및 치료(안하림 교수) △유방암의 치료 후 건강관리(강상율 교수) △유방암 환자의 모발 및 피부관리(박진 교수) 등 유방암에 대한 질병 정보 및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후 윤현조 유방·갑상선외과 교수와 박진 피부과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전문의들이 방청석 질문에 응답하는 '유방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통해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유방암 치료 전문의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캠페인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유방암 환우인 조인정·정미숙 작가의 닥종이 공예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됐다.

윤현조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이 유방암 환우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방암 환우들의 재발을 막고 치료와 암 너머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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