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19일 담양문화회관 광장에서 청소년 어울한마당인 '담빛청소년 올드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이 공연·체험·전시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참여기구와 담빛꿈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상담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선 △추억의 문방구 △풍선 터트리기 △비즈 팔찌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체험 △양말목 만들기 체험 △폴라로이드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
또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와 문화강좌,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한국무용·음악줄넘기·댄스·노래·밴드 공연과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1990년대 복고 주제에 따라 참여 학생들이 복고풍 의상을 입고 각종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수와 먹을거리 판매로 거둔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은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주도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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