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전 주요사업의 추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점검했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하은호 시장 주재로 각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방향과 변화하는 행정 수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핵심과제로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내 고부가 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도시 가치 향상과 시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 속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한 민선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의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내년도에도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은 더욱 어려울 것을 예상되지만 도시 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민 생활 안정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시민이 군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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