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들깨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민병억)가 지난 19일 직산 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한 ‘제3회 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들깨품은 K-FOOD!!’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들깨요리 시식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메인 순서인 들깨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이 조리 부문(15개 팀)과 제과제빵 부문(15개팀)으로 나눠 들깨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중 대상 1개 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금상 2개 팀(충남도지사상, 충남도의회 의장상), 은상 2개 팀(천안시장상), 동상 2개 팀(한국조리기능장상, 한국제과기능장상)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종택 서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우리 지역의 풍부한 자원인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들깨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들깨페스티벌을 통해 들깨의 우수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목표다"며 "매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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