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제5기 수원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관리심의위는 시 시민협력국장과 도시정책실장 등 당연직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9명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전형준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와 안기희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다.
공공관리심의위는 △공공갈등 예방·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공공갈등관리 대상 사업 △공공갈등 영향분석 실시 여부 △공공갈등조정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심의·자문한다.
시는 2016년 도내 최초로 공공관리심의위를 꾸렸고, 2018년 도내 처음으로 ‘공공갈등 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관리 방향·체계,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 맞춤형 갈등 조정 방법 등 갈등 예방·해결 절차를 제시하고 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갈등 관리 과정에서 소통에는 문제가 없는지,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했는지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자세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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