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 축제의 안전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8일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열린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23회 홍성사랑국화축제’ 대비 안전관리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회는 순간 관람객 1천명 이상이 모이는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재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경찰서,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별 조치계획, 인파 관리, 행사장 내 임시 가설물과 화재취약시설의 안전성,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특히 이번에는 바비큐페스티벌과 국화축제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군은 분야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반복 점검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축제 개최 전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사고발생 및 안전관리를 위한 행사장 수시 점검 및 계도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광희 부군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이번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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