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해마다 증가하는 농업용 미생물 수요에 따라 관내 친환경 농업의 정착과 우수균주 안정공급을 위해 토착미생물을 발굴, 특허출원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정부 연구비를 확보, 친환경업체인 ㈜우림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에 특허등록한' 'Bacillus Velezensis NS-nema07’는 토양선충 방제용 미생물로 각종 농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선충에 대한 뛰어난 살선충 효과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약잔류 문제도 없어 토양에 정착하면 쉽게 증식해 지속적인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특허등록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균주가 농가에 공급될 경우 관내 시설재배지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농산물 생산성이 약 10% 증가하고, 1500농가 총 4억원의 비용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 내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빠르면 12월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발달된 농업기술을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펴 관련 문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과 과학영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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