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가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잡매칭 지원사업’이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날 소통마루에서 진행한 ‘여수시 신중년 잡매칭 지원사업’ 현장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사업이 현장에서 큰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상공회의소는 향후 여수시와 협업해 이와 관계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중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경력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와 함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여수시청 경제일자리과, 유관기관 관계자, 8개 참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과 관련한 주요 현안 및 이슈를 점검하는 한편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근로자의 고용률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소 고용 유지 기간이 종료된 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지급 요건을 변경하고 근속기간에 따라 지원금 지급을 세분화해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장기근속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구체적인 현장의 상황을 공유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내일채움공제,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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