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18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명예도로명을 지정·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부족한 시내 관광자원을 확충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송기순 의원은 '정읍형 생활민원 기동대'의 설치·운영을 제안했으며, 최재기 의원은 '서남권추모공원 화장시설 사용료'의 현실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밖에 정상철 의원은 "도시 기능 변화 등에 따른 맞춤형 순환버스의 운행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오승현 의원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자"고 건의했으며, 황혜숙 의원은 "보천교의 역사 및 문화 유적 정비를 통해 잃어버린 정읍의 역사를 복원하자"고 말했다.
안건 심의는 '2024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채택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 소관으로 오승현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서향경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조례안', 최재기·박일 의원이 공동발의한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복형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한센병 관리 및 한센인 지원 조례안' 등 14건을 가결했다.
또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 소관으로는 이만재·최재기 의원이 공동발의한 '정읍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도형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제설단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상길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에 대해 가결 후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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