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의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 누적 판매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양질의 상품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쇼핑몰 개설 후 1년여 만에 매출 10억 원 달성했다.
곡성몰은 지역 내 120여 농가·업체가 입점해 쌀과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500여 종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고가 가장 높은 상품은 곡성 대표 농산물인 누룽지 향이 나는 유기농쌀 백세미와 곡성 멜론, 홍로사과, 자포니카 민물장어, 숯불유과 순으로 나타났다.
그간 군은 ‘4월 구매왕을 찾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념전’, ‘곡성멜론 특별 할인전’ 등 시기별 맞춤형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했다.
지난 4월에는 광주광역시 동명동 팝업스토어, 6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여해 대도시권 소비자들에게 곡성몰을 적극 홍보했다.
소비자를 위해 편리한 결제 시스템 도입하고, 곡성심청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입점 업체와 곡성몰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도움으로 짧은 기간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며 "곡성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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