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커피앤북작은도서관, '우수도서관' 선정

화성 봉담커피앤북작은도서관/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시립봉담커피앤북작은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 병영 도서관, 교정시설 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2만2000여 곳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통령 표창 2곳, 국무총리 표창 6곳, 문체부장관 표창 40곳 등 모두 48곳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시립봉담커피앤북작은도서관은 봉담읍 커피복합시설 안에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사서가 조직한 시민참여단이 도서관 운영에 참여해 지역 특색과 요구를 반영한 장서 구성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른바 ‘시민 참여형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작은도서관 내 그림책 동아리인 ‘봉그레’ 활동 지원은 회원들이 어린이집에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재능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모범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기업과 장애인복지기관에 책을 배달하고 있고, 글짓기 대회, 문집 제작 등도 한다.

윤정자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세대를 아울러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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